863 장

"왕디, 집에 들어와서 좀 앉아 가지 않을래?" 왕디가 떠나려는 것을 보고, 왕추이펑은 아쉬움이 가득한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.

"어, 그냥 갈게, 아직 할 일이 있어." 왕디는 한마디 답하고는 오토바이를 타고 떠났다. 양라쯔 곁에 다가가서 소리쳤다. "바보 자식, 타."

"어, 헤헤헤헤." 이 바보 자식, 왕디가 오토바이 타라고 부르니까 웃음이 터질 뻔했다. 오토바이 뒷자리를 붙잡고 엉덩이를 들어 올려 뛰어올랐다.

"아아요요."

비극적인 결과가 일어났다. 양라쯔는 오토바이를 타본 적이 없었고, 게다가 머리도 그리 밝은 편이 아니라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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